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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히트맨1, 2> 돌아온 권상우 표 액션 코미디 영화

by dally-log 2025.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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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흥행 작가가 된 국정원 요원

암살요원 '준'은 국정원 암살요원으로 활동할 당시 김봉준(권상우)이라는 이름의 마지막 글자를 따 '준'이라는 활동명을 갖게 됐습니다. 국정원 요원 '준'은 국가에서 비밀리에 진행하는 '방패연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고 끝마쳤을 때는 전설적인 에이스가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어렸을 때부터 꿈꾼 만화가를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평생 동안 암살요원으로 살고 싶지 않았던 그는 어느 날 헬기에서 추락해 사망하게 됩니다. 아니 사망한 것으로 위장합니다. 그렇게 국정원에서 탈출해 이름도 김봉준에서 김수혁으로 개명하고 웹툰작가가 됩니다. 웹툰작가 김수혁은 암살요원 '준' 시즌1의 성공으로 흥행 작가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그렇게 암살요원 '준'은 히트맨이 된 것입니다.

2. 암살요원 '준' 현실이 되다?

암살요원 '준'은 김수혁의 실제 이야기입니다. 시즌2 연재를 시작하면서 흥행하기는커녕 오히려 망합니다. 시즌1과 달라진 게 없는 내용에 뇌절작가로 전락해 버립니다. 암살요원 '준'은 다시 한번 대히트를 꿈꾸며 새로운 에피소드 연재에 들어가고 초심으로 돌아왔다는 호평을 받습니다. 호평을 즐길 새도 없이 이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합니다. 국정원은 테러의 범인을 '준', 즉 김수혁으로 지목해 체포합니다. 하지만 그는 범인이 아니었습니다. 김수혁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프랑스 한국계 미술 사업가로 위장한 피에르 장, 장철룡(김성오)이 파 놓은 함정에 빠진 것이었습니다.

3. 연필은 총보다 강하다!

영화 히트맨에서 '연필'은 김수혁에게 있어서 의미 있는 물건입니다. '연필'은 김수혁이 암살요원 '준'으로 활동할 당시에 그를 위로해 주고, 국정원 요원 이후의 삶을 꿈꿀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국정원 요원 이후의 삶인 웹툰작가로서 생계를 유지하게 해 주는 수단입니다. 웹툰이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돌고 돌아 다시 잡은 것은 '연필'이었습니다. 그리고 함정에 빠진 뒤 피에르 장과의 결투에서 최종 무기로 쓰인 것도 '연필'이었습니다. 웹툰작가로서 항상 품에 가지고 다녔던 '연필'이 총이 무용지물이 된 후에 적을 무찌르는 데 쓰인 최종 무기가 된 것입니다. 

4. 익숙한 스토리 흐름과 개그 요소

히트맨 시리즈를 보면 어딘가 익숙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피에르 장의 여자 부하가 국정원 요원 천덕규(정준호)와 철(이이경)에게 다가가 꼬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영화의 결말을 보지 않았어도 관객들은 여자 부하가 두 사람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 함정에 넘어가는 것까지. 다른 영화에서 본 것 같은 스토리의 흐름이 등장해 식상해 보입니다. 또한 액션 코미디 영화로 중간중간에 개그 요소들이 등장합니다. 이 개그 요소들은 관객들에게 많이 갈립니다.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고 많이 웃기지는 않지만 헛웃음을 짓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런 스토리 흐름과 개그 요소들이 식상하지만 관객들에게 부담 없이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로 다가갔다고 생각합니다.

5. 돌아온 권상우 표 액션 코미디 영화

권상우의 몸 사리지 않는 액션이 이어지면서도 찰진 입담과 표정 연기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물합니다. 특히 영화 히트맨 시리즈에서는 권상우 특유의 진지한데 웃긴 매력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전체적으로 권상우의 액션과 주변 인물들의 진지한 척하지만 유쾌한, 일명 병맛 액션 코미디가 극대화되었습니다. 앞에 줄거리에서는 다루지 않았지만 피에르 장을 처리하기 위한 과정에서 국정원 요원 천덕규와 철, 김수혁의 팀플레이도 영화의 한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로 권상우는 액션과 웃음 둘 다 되는 배우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것 같습니다.